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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에 거처 동시호가의 기본 개념과 동시호가가 매도가격과 매수가격이 일치하지 않을때 어떻게 동시호가 가격이 결정이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지막으로 동시호가가 상한가일때 주문방법에 대해 말해볼려고 합니다.

동시호가가 상한가가 가는 이유는 가격우선의 법칙에서 밀리기 싫으니 아예 최고 높은 가격으로 동시호가 주문을 넣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빅히트나 카카오게임즈 같은 신규상장 종목들이 그 예입니다.

 

그럼 동시호가가 상한가일때는 어떠한 다른점이 있는가 하면 바로

*정량 배분 법칙* 이 적용이 됩니다.

자본이 많은 사람이 동시호가가 상한가일때 모든 물량을 먹어버리는 것을 막기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동시호가가 상한가일때 각 단계별로 정량배분을 하게 됩니다. 긴말 필요없이 예시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매도물량이 매수물량보다 많을때>

위의 표는 매도물량이 3만주이고, 매수물량은 그보다 적은 경우, 상한가 체결에서 물량을 배분한 표입니다.

-1차배분 : 각각의 매수자에게 100배분을 분배해주면 매수자 D와 E는 모든물량을 배분받게 됩니다.

-2차배분 : A,B,C 매수자에게 500배분을 분배해주면 C는 모든 물량을 배분받게 됩니다.

-3차배분 : A,B 매수자에게 1,000배분을 분배해주어도 매수자 A,B 는 배분이 끝나지 않습니다.

-4차배분 : A,B 매수자에게 2,000배분을 분해해주면 B는 모든 물량을 배분받게 됩니다.

-5차배분 : A 매수자에게 잔량의 1/2 을 배분해주어도 매수자 A는 배분이 끝나지 않습니다.

-6차배분 : A 매수자에게 잔량전부를 분배합니다.

이렇게 6차배분까지 하면 무든 투자자는 배분을 받게 됩니다.

 

<매수물량이 매도물량보다 많을때>

위의 표는 매도물량이 2만주이고 매수물량은 그보다 많은 경우, 상한가 체결에서 물량을 배분한 표입니다.

-1차배분 : 각각의 매수자에게 100배분을 분배해주면 매수자 D는 모든물량을 배분받게 됩니다.

-2차배분 : A,B,C 매수자에게 500배분을 분배해주어도 매수자 A,B,C 는 배분이 끝나지 않습니다.

-3차배분 : A,B,C 매수자에게 1,000배분을 분배해주어도 매수자 A,B,C 는 배분이 끝나지 않습니다.

-4차배분 : A,B,C 매수자에게 2,000배분을 분해해주면 C는 모든 물량을 배분받게 됩니다.

-5차배분 : 남은 물량이 적으므로 A 매수자에게만 잔량의 1/2 을 배분해주어도 매수자 A는 배분이 끝나지 않습니다.

-6차배분 : A, B 매수자에게 배부할 잔량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6차배분까지 하여도 투자자 A, B 는 배분받지 못한 수량이 남게 됩니다.

다음으로 동시호가 주문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동시호가가 시작되면, 초반에 주문내지 말고 동시호가 끝나기 1~3분 정도 전에 호가창을 보며 주문을 내는것이 좋습니다. 동시호가때 호가로 장난치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는 하지도 않으면서 많은 수량을 수문후 거래 호가를 높이려는 나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높은 가격에 가짜로 매수 주문을 넣고, 장시작전에 주문을 취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가격을 높여 팔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본인의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너무 미리 매도주문을 내놓으면 그 주문으로 인해서 동시호가 주문가격 하락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주가에 영향을 최대한 안받을 수 있도록 미리 매도 주문을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복잡한 경우를 생각 안하고 무조건 주문을 하고 싶다면?

동시호가 시간에도 시장가 매매로 주문을 하면 대부분 당일 동시호가로 주문이 체결이 됩니다. 다만 상한가나 하한가가 됬을때에는 시장가로 주문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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