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주가지수, 부동산, 시장금리 의 상관관계

경제활동 참여자들은 환율을 이해하고 주식, 부동산, 외화예금 등에 투자를 해야 성공확율을 높이고, 보다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환율과 자산시장의 상호관계를 이해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환율과 주가지수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환률/주가지수

위의 그림은 최근 5년간의 환율과 주가지수와의 추이를 비교한 그림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환율이 올라가면 주가는 떨어지고, 환율이 떨어지면 주가는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를 알고 있으면, 주식투자나 환율투자에 도움에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환율이 적정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기업의 수출 채산성과 경상수지가 악화됩니다. 이는 기업의 주가를 하락시키면서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높은 환율 수준에 힘입어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향상되면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어 주가는 상승하고, 이러한 시기에는 외화가 공급되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환율과 주가지수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입니다.

 

<환율과 부동산의 상관관계>

환율 하락국면에서는 주가지수 상승으로 자산 소득과 임금 소득도 증가하므로 부동산을 구입할 여력이 있지만 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소득 대비 가계 부채가 많은 대부분의 중산층 가계는 소득 감소와 주식투자 실패 때문에 은행 대출금도 감당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환율이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도 상승하면서 가계실질 소득은 더욱 감소합니다. 따라서 환율상승국면에서는 대부분의 부동산 참여자들이 부동산을 매수할 여력이 없습니다. 

 

<환율과 시장금리의 상관관계>

환율변동은 시중 유동성의 증감을 수반합니다. 환율이 급등하면 시장금리가 큰폭으로 상승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서 시중 유동성이 은행으로 흡수되면서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금리가 급등하게 됩니다. 또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주가지수와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