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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달러/원 환율이 내려가면 주식이 올라가고, 달러/원 환율이 올라가면 주식이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달러/원 환율과 코스피지수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최근 5년간의 코스피지수와 달러/원 환율과의 추세를 비교를 해볼때, 달러/원 환율이 올라가면 코스피지수는 떨어지고, 달러/원 환율이 내려가면 코스피지수는 올라가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럼, 요즘 달러/원 환율이 내려가면서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매스컴에서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위의 이야기는 어느정도는 맞지만, 달러/원 환율은 한 국가간의 환율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국가의 수출 경쟁력을 이야기 할 때에는 여러 교역국들과 비교를 하여 만든 환율인 실질실효환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실질실효환율이 무엇인지 간락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실질실효환율>

실질실효환율을 이해할려면 아래의 여러 환율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 명목환율 : 두 국가간의 상대적인 통화 비교 환율입니다. 
  • 실질환율 : 명목환율에 두 국가간 물가상승률 차이를 감안한 환율입니다.
  • 명목실효환율 : 주요 교역국가들과의 무역비율을 적절한 가중치로 평균한 주요 교역국들과의 환율입니다.
  • 실질실효환율 : 실질환율과 명목실효환율을 합한 개념으로써, 주요 교역국가들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환율입니다.

<실질실효환율과 수출과의 관계>

실질실효환율이 높아질수록 원화가 고평가 되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실질실효환율 지수가 100이상이면 고평가 100이하이면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난달 실질실효환율은 107.92로 높아졌지만 2017년 112.5에 비해서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현재 주요교역국인 중국, 유럽 일본 등의 통화도 역시 고평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환율이라는 것은 상대적이 것이므로, 여러교역국들이 전반적으로 고평가 되어 있으니 한국의 수출 경쟁력도 아직까지는 좋다고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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