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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부동산의 관계를 알면 보다 효율적으로 부동산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국내경제 동향 및 시장금리 정도만 알면 부동산투자에 성공확율이 높았지만 이제는 세계경제가 하나의 경제 운명체가 되어서 환율이 하락하면 부동산시장이 안정되고,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 부동산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흐름으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과 환율의 관계>

  • 환율이 상승하면 외화예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시중 유동성이 은행으로 흡수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금시장 경색과 함께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등의 현상 때문에 가계부문에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 환율이 상승하면 소비자 물가도 오르기 때문에 가계 실질소득이 감소하므로 부동산 투자의 여력이 줄어듭니다.
  •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환율이 상승하면 대출금 상환능력이 약화되어 주택가격의 하락 요인이 됩니다. 가계와 기업의 대출상환 능력이 약해지면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은 증하가고, 주가지수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산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주택구입 수요가 사라지면서 부동산 가격하락을 유발하게 됩니다.

<부동산과 환율의 상호관계 이용 전략>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했을때, 외국인 투자자인 경우 환차익과 부동산 시세 차익을 기대하고 한국의 부동산시장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으므로 단숨에 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의 부동산 시장 참여자들도 외화예금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외화표시 대출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처럼 환율과 부동산시장의 상호관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율과 부동산시장의 이해관계를 이해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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